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2.25%를 기록, 전일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통화 환율등 거시경제변수가 여전히 불안한데다 신규 발행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로 기관투자가들이 극도로 관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채권수익률은 전장에서 최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며 12.15%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후장들어 경과물마저 출회되자 거래가 뜸해지며 가파르게 상승,
12.25%로 마감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이날 11.45%를 기록,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