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사장 유성용)은 18일 울진원자력발전소 공사현장(소장 이원재)
에서 무재해 5백만인시를 달성, 18일 노동부로부터 무재해 동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재해기간은 96년 5월 13일부터 같은해 11월 1일까지 1백78일간이다.

울진원전현장에는 3천여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토목 건축 전기 기계설비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동아건설은 이 현장에서 주1회 근로자안전교육, 월1회 관리자안전교육을
각각 실시하는 한편 협력업체에게는 전임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신규취업자의 경우 안전교육을 거친 후에 현장에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해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