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오후 4시30분) =

금남로 촬영, 2만여명의 엑스트라와 관심속에 시작된 장선우 감독의 역작.

특히 영화 속에 삽입된 특수 촬영,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장면 등은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변을 지나가던 인부 장은 뙤약볕 속에서 강 건너편을 그리운 듯
바라보던 이상한 소녀와 만난다.

소녀는 무턱대로 장을 오빠라 부르며 따라온다.

<>"지구촌 여행정보" (오후 1시30분) =

"동인도의 섬들"이라는 뜻을 지닌 인도네시아의 명소를 돌아본다.

인도네시아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1만 3,000여개에 달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풍요한 곳으로 불리우는 발리섬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소개한다.

또 세계 최대의 불교유적인 "모로 부드로" 사원을 안내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