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대생도 의대교육" .. '의학교육 개선' 공청회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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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과대생도 의대 본과정이나 대학원과정에 진학해 의대교육을 받고
의사가될 수 있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의 의뢰를 받은 의학전문 대학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장 한달선
한림대부총장)는 18일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교육학제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가지 연구시안을 내놓았다.
제1시안은 기존의 의대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의예과 수료자만이
진학할수 있는 4년과정의 의대 본과에 타학과의 2년이상 수료자도 선발시험
등을 거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대학원 과정에서는 <>기존의 전문의 수련과정에 해당하는 전문학위
과정과 <>기초의학등 학술분야에 전념하는 학술학위과정으로 구분해 진료와
학문분야를 분리토록 했다.
제2시안은 미국식을 도입, 현행 의대를 없애고 다양한 전공의 4년제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4년과정의 "의학전문대학원" (메디칼 스쿨)을
설치해이곳에서 전문의와 학술박사를 배출토록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여론수렴과 관계부처간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까지 개혁방안을
확정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의료계 등의 반발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
의사가될 수 있게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교육부의 의뢰를 받은 의학전문 대학원제도 연구위원회 (위원장 한달선
한림대부총장)는 18일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교육학제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가지 연구시안을 내놓았다.
제1시안은 기존의 의대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의예과 수료자만이
진학할수 있는 4년과정의 의대 본과에 타학과의 2년이상 수료자도 선발시험
등을 거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대학원 과정에서는 <>기존의 전문의 수련과정에 해당하는 전문학위
과정과 <>기초의학등 학술분야에 전념하는 학술학위과정으로 구분해 진료와
학문분야를 분리토록 했다.
제2시안은 미국식을 도입, 현행 의대를 없애고 다양한 전공의 4년제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4년과정의 "의학전문대학원" (메디칼 스쿨)을
설치해이곳에서 전문의와 학술박사를 배출토록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여론수렴과 관계부처간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까지 개혁방안을
확정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의료계 등의 반발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