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량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인텔의 MMX
(Multi Media extension)기술과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롬 드라이브를
채택한 PC를 개발, 19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매직스테이션 프로 M555D-20M02는 펜티엄 2백MHz급 MMX CPU
(중앙처리장치)에 32메가바이트(MB)의 기본메모리, 3.2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DVD롬 드라이브등을 장착하고 있다.

삼성은 이와함께 펜티엄 1백66MHz MMX CPU에 1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도 출시했다.

가격은 2백MHz MMX CPU에 DV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최상위기종이 4백80만원
(부가세별도), 1백66MHz MMX CPU에 1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채용한 모델은
3백80만원(부가세별도)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