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승용차에 대한 혜택 크게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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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5월부터 배기량 8백cc 미만의 경승용차에 대한 공영 주차
요금을 절반으로 내리고 대형건축물 부설 주차장에도 경승용차 전용주차면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경승용차에 대한 혜택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승용차보급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영주차장의 현
주차요금할인율을 50%로 높이고 민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권장할인율도 20%로
상향조정하는 등의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백화점 등 대형건물에 설치되는 전용주차장 전체면수의 10%를 경승용
차용으로 설치토록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도로신설과 보도정비때 보차도에
걸쳐 주차하는 이른바 개구리주차장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에 경승용차에 대해서는 기름 특별소비세 50% 감면을,경찰청
에는 경화물차량의 도심통행을 허용해주도록 건의키로 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는 96년말 현재 42만8천여대의 승용차가 등록 돼 있고 경
승용차는 전체 승용차의 4.2%인 2만1백23대를 차지하고 있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
요금을 절반으로 내리고 대형건축물 부설 주차장에도 경승용차 전용주차면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경승용차에 대한 혜택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경승용차보급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영주차장의 현
주차요금할인율을 50%로 높이고 민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권장할인율도 20%로
상향조정하는 등의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백화점 등 대형건물에 설치되는 전용주차장 전체면수의 10%를 경승용
차용으로 설치토록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도로신설과 보도정비때 보차도에
걸쳐 주차하는 이른바 개구리주차장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에 경승용차에 대해서는 기름 특별소비세 50% 감면을,경찰청
에는 경화물차량의 도심통행을 허용해주도록 건의키로 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는 96년말 현재 42만8천여대의 승용차가 등록 돼 있고 경
승용차는 전체 승용차의 4.2%인 2만1백23대를 차지하고 있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