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최원석)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산업 반세기,
협회창립 50주년"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오는 5월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각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협회마크 및 "건협 50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건설대상을 제정, 기술 경영 안전 품질 등 8개 분야의 유공자
들에게 시상하고 "건설산업 50년의 공과과 21세기 건설산업 비전제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KBS를 통해 5월중 방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건설현장을 배경으로한 열린음악회, 국제학술대회, 환경보호캠페인
등을 올해 열 예정이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