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폭로 강연의 주인공인 이영수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재이손산업의
사명이 당초 영문단어의 오기로 알려진 것과 달리 "재이손"이라는
한자이름인 것으로 밝혀져 또 한 번 화제.

이사장이 82년 가방 공장을 시작할 때 돈을 많이 벌자는 뜻에서 "재"자를
쓰고 자신과 부인의 성을 하나씩 따서 지은 것이라고.

<>.국세청은 자체 진상조사 착수 보도<본보 19일자 12면 참조>와 관련,
감사관계자가 경총을 방문한 목적은 이사장의 사례를 자세히 취재해 업무
참고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개별 사안에 대한 조사와 감사 차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