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업무중심의 전국 8개 체신청및 3천여개 우체국이 지역정보화의 거점
으로 육성된다.

정보통신부는 19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사업 추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우정업무에 치중해온 전국의 체신청및 우체국에
대해 지역정보화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국 8개 체신청 정보통신조직을 정보통신과와 통신업무과로
나누어 확대 개편했다.

신설 조직인 정보통신과는 앞으로 정통부와 지방 자치단체간 창구역할
수행및 기술지원, 지역정보와 사업지원및 자체 사업발굴 추진, 지역정보화
사업지도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