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기업의 상품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다.

인천시는 19일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고도 해외시장 정보의 부족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국제정보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한
상품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에따라 화성스테인리스등 인천지역 유망 수출업체 1백80개를
1차로 선정해 무역협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소개를 비롯, 생산
품목, 제품의 장점, 연락처등을 상세히 수록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1차 수록되는 수출업체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중 신청을 받아 인터넷에 수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인천=김희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