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씨 이혼 위자료 40억원 ..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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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자료 40억원.
위자료 사상 최대액수를 지급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
검찰은 19일 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총회장이
은행 대출금중 40억원을 전처에게 이혼 위자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총회장은 지난 95년 6월 세번째 부인인 이모씨와 합의
이혼하면서 현금으로 40억원을 지급했다는 것.
정총회장과 84년 결혼했다가 11년만에 이혼한 셋째 부인은 이화여대 약대
출신이고 이혼하기까지 "성격차"로 상당히 오랫동안 별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총회장은 이혼 2개월 뒤인 95년 8월 서울시내 모 사찰에서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24세 연하인 최모씨(50)와 네번째로 결혼했다.
슬하에 4남2녀를 둔 정총회장은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 장남과 장녀를,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 3남(정보근회장)을, 재혼한 셋째부인에게서는 딸 하나를
뒀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
위자료 사상 최대액수를 지급한 주인공은 다름아닌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
검찰은 19일 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총회장이
은행 대출금중 40억원을 전처에게 이혼 위자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총회장은 지난 95년 6월 세번째 부인인 이모씨와 합의
이혼하면서 현금으로 40억원을 지급했다는 것.
정총회장과 84년 결혼했다가 11년만에 이혼한 셋째 부인은 이화여대 약대
출신이고 이혼하기까지 "성격차"로 상당히 오랫동안 별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총회장은 이혼 2개월 뒤인 95년 8월 서울시내 모 사찰에서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24세 연하인 최모씨(50)와 네번째로 결혼했다.
슬하에 4남2녀를 둔 정총회장은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 장남과 장녀를,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 3남(정보근회장)을, 재혼한 셋째부인에게서는 딸 하나를
뒀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