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대학 입시경쟁율 4대 1 넘어...노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전국 기능대학 입시경쟁률이 평균 4대1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입학원서접수를 마감한 18개기능대학의
입시경쟁률은 평균 4.1대1(3천3백80명 정원에 1만3천9백17명 접수)를 기록
했다.
기능대학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기능대학으로 2백20명 정원에
2천52명이 지원,경쟁률이 9.3대1에 달했다.
오는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고창기능대학은 가장 낮은 2.1대1의 경쟁
률을 보이고 있다.
기능대학 지원자중에는 하사관이상 현역군인 70명과 해외동포 유학생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며 전문대 이상 학력소유자도 일부 포함된 것
으로 알려졌다.
여성지원자는 1천8백40명으로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능대학 지원자가 많은 것은 최신 교육시설을 갖추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졸업후 취업이 잘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하고 "98학년부터는 정원의 5% 범위에서 대학 재학
생이나 졸업생들의 기능대학 편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년제 기능사 양성훈련 중심으로 운영되는 22개 직업전문학교에는
원서접수마감을 열흘 가량 앞둔 20일 현재 모집정원 6천7백35명에 8천4백
26명이 지원,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입학원서접수를 마감한 18개기능대학의
입시경쟁률은 평균 4.1대1(3천3백80명 정원에 1만3천9백17명 접수)를 기록
했다.
기능대학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기능대학으로 2백20명 정원에
2천52명이 지원,경쟁률이 9.3대1에 달했다.
오는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고창기능대학은 가장 낮은 2.1대1의 경쟁
률을 보이고 있다.
기능대학 지원자중에는 하사관이상 현역군인 70명과 해외동포 유학생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으며 전문대 이상 학력소유자도 일부 포함된 것
으로 알려졌다.
여성지원자는 1천8백40명으로 전체의 13.4%를 차지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능대학 지원자가 많은 것은 최신 교육시설을 갖추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졸업후 취업이 잘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하고 "98학년부터는 정원의 5% 범위에서 대학 재학
생이나 졸업생들의 기능대학 편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년제 기능사 양성훈련 중심으로 운영되는 22개 직업전문학교에는
원서접수마감을 열흘 가량 앞둔 20일 현재 모집정원 6천7백35명에 8천4백
26명이 지원,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