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연12.32%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오전장 한때 12.28%로 강세를 보였으나 낮은 수익률에 내다팔려고 기다리는
매도세가 강해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에서도 다음달 발행물량이 이번달과 비슷하거나 많다는 소식과 함께
매수세가 거의 끊긴 모습이었다.

오전에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12.32%로 다시 밀렸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1.60%를 기록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