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동안 자기나라와 다른나라사이에 일어난 모든 경제적거래와
자본의 이동결과 나타난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말한다.

외국에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판 차이를 나타내는 경상수지와 외화를
빌려오거나 빌려준 차이를 말하는 자본수지, 통계작성과정에서 나타나는
오차및 누락등으로 구성된다.

해외에서 들어오거나 해외로 빠져나가는 돈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해외부문을 통한 통화의 공급규모를 파악하는데 유용하다.

가장 중요시되는 경상수지는 상품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서비스거래 결과 발생한 수지차를 말하는 무역외수지,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무상으로 주고받은 거래의 수지차인 이전수지로
나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종합수지는 사상최대인 57억4천만달러적자를
기록했다.

자본수지가 1백72억달러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으나 경상수지적자가
무려 2백37억2천만달러에 달한 탓이다.

오차및 누락은 7억5천만달러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