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은행들이 오는 24일부터 일반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0.25%
포인트 내린다.

국민 한일 상업은행은 20일 일반대출 우대금리를 연8.5%에서 8.25%로 각각
0.25%포인트 인하, 24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제일 서울은행 등도 비슷한 수준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대출금은 물론 기존 대출금에도 적용된다.

은행들은 오는 23일부터 지급준비율이 인하됨에 따라 대출금리를 이처럼
인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와함께 특별우대금리 정기적금과 근로자 장기저축 등 일부
수신금리도 0.25~0.5%포인트 인하, 24일부터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키로 했다.

한일은행도 2년이상 정기적금과 신상호부금금리를 0.5~1.0% 인하, 역시
24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