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형 CD 드라이브 개발..디스켓처럼 타이틀 바로꽂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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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CD롬 타이틀을 디스켓처럼 바로 꽂아 쓸수있는 슬롯형 1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3월중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표
했다.
LG가 지난해 8월부터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CD롬
드라이브 앞부분의 길게 파인 홈에 CD를 반쯤 밀어 넣으면 드라이브속으로
CD가 끌려들어가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슬롯형은 카오디오CD에 처음으로 사용된 방식으로 CD를 담는 트레이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종전 제품에 비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있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할 경우 최소한 트레이 높이만큼의 두께를
추가로 확보해야 했던 설계상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어 노트북 컴퓨터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슬롯 로딩기술은 독자개발한 것으로 이분야의 선발업체인
일본 소니를 능가하는 고급기술이 적용됐다"며 먼지와 CD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슬롯 입구에 특수제작한 부직포를 부착했으며 고온내구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G는 이제품 생산기술 13건을 국내외에 특허출원중이다.
1초에 2천4백킬로바이트(K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있는 이제품은 윈도95
윈도NT와 호환되며 별도의 케이블 카드없이 바로 연결해 쓸수 있도록 설계,
초보자들도 손쉽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
CD롬 드라이브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3월중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발표
했다.
LG가 지난해 8월부터 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CD롬
드라이브 앞부분의 길게 파인 홈에 CD를 반쯤 밀어 넣으면 드라이브속으로
CD가 끌려들어가 작동되도록 설계됐다.
슬롯형은 카오디오CD에 처음으로 사용된 방식으로 CD를 담는 트레이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종전 제품에 비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있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할 경우 최소한 트레이 높이만큼의 두께를
추가로 확보해야 했던 설계상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어 노트북 컴퓨터의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슬롯 로딩기술은 독자개발한 것으로 이분야의 선발업체인
일본 소니를 능가하는 고급기술이 적용됐다"며 먼지와 CD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슬롯 입구에 특수제작한 부직포를 부착했으며 고온내구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LG는 이제품 생산기술 13건을 국내외에 특허출원중이다.
1초에 2천4백킬로바이트(K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있는 이제품은 윈도95
윈도NT와 호환되며 별도의 케이블 카드없이 바로 연결해 쓸수 있도록 설계,
초보자들도 손쉽게 설치.사용할 수 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