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는 주방가구인 리바트키친 5600그룹 "코스믹
블루"의 판매및 수주가 2만세트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
하는 "코스믹블루"는 지난95년1월 본격 출시된이후 96년까지 2년만에 2만
세트를 넘어섰고 금액으로는 2백80억원을 기록했다.

사용자가 직접 문짝 프레임을 분리,교체할수있는 편리한 구조로 문짝의
알판을 앞뒤로 사용,블루와 브라운의 두가지색상을 번갈아 바꿀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는 요인이 된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공소재보다는 자연소재선호로 바뀐 소비자의 복고풍추세에 맞춰 원목
비치프레임을 사용한 것도 이 제품이 히트한 요소로 분석됐다.

제품가격은 2.4m시판가격기준 2백만원대이며 30평대이상의 주택에 적합
하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