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업에 필요한 컨설팅 인원의 상호 협력지원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ERP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한 LG전자
만도기계 등 2개 업체가 필요로 하는 컨설팅 인원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사로
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국오라클은 이미 지난해말 국내업체인 KPMG산동컨설팅사와 ERP 인원의
상호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회사의 강병제 사장은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4월 국내 ERP시장에 진출한
이후 데이콤 대한해운 등 17개 업체에 ERP 시스템을 공급했다"면서 "앞으로
ERP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인원 증원과 함께
국내 컨설팅전문회사와의 제휴관계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