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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팔고] 금리에 멍든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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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금살금 오르던 금리가 끝내 투자심리를 멍들게 했다.

    총통화증가율이 20%를 넘어서면서 통화환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던 차에
    중앙은행의 환율시장 개입, 환차손을 피하려는 수출기업의 "달러 사재기"가
    자금시장을 바짝 말려놓고 있다.

    게다가 내달 회사채 발행 신청물량은 사상최고치인 3조9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금리가 내려갈래야 구조적으로 내려가기 어려운 형편이 돼가고 있다.

    한동안 주식을 사모으던 기관들도 이런 자금경색을 보고 일제히 주식처분에
    나섰다.

    금주들어 4일간의 기관 순매도 규모는 1천20억원이나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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