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백화점매장에 의류 잡화를 필두로 봄 상품들이 대거 등장
하고있다.

이와함께 계절변화에 따라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꾸미려는 사람들을
위해 화사한 무늬의 커텐 블라인드등 집단장용품도 선보이고 있다.

졸업 입학시즌과 맞물려 각종 선물용품 판매행사를 갖는 백화점도 많이
눈에 띄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까지 전점에서 대학신입생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후레시맨 새출발"이란 이름으로 신사복할인판매행사를 연다.

컴퓨터 오디오등 품목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세대 축하선물 특가전"도
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새출발, 새기쁨"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5일부터 내달 2일
까지 "여성캐주얼 신춘대축제"를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갖는다.

까슈 데코등 20여개 유명브랜드가 이 행사에 참여한다.

미도파백화점은 25일까지 상계점과 청량리점에서 "새봄 신상품판매전"을
열고 남여의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방 지갑 의류 신발등을 내놓고 "졸업입학 축하상품 퍼레이드" 행사도
갖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잠실점에서 새 봄을 겨냥한 신사, 숙녀복과
잡화 주방용품 집단장용품등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