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생머리의 자연스러움...커트 인기..올봄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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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에는 머리결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런 커트와 단발이 인기를 끈다.
짧고 경쾌한 커트와 단발은 활동적인 멋을 내며 손질도 간편해 일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스타일.
이번 시즌 국내외 유명 헤어스타일 전문가들이 올봄 유행스타일로 점찍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국출신의 세계적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은 "생머리의 자연스러움"을
주제로 한 상큼한 커트와 목덜미길이의 단발을 97년 봄여름 스타일로
추천했다.
그가 붙인 명칭은 "내추럴 샤인 룩"으로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움직임과
부드러운 윤기를 살렸다는 의미.
비달 사순이 전면에 내세운 스타일은 "모던 밥"(Modern Bob).
60년대에 선풍적 인기를 누린 "사순 밥"(Sasson Bob)을 요즘 감각에 맞춰
재현한 것으로 옆가르마를 타고 좌우길이를 달리해 층을 준 커트가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단발 또한 층을 줘 잘라 좌우,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와 움직일 때의
모양이 달라지게 했다.
머리결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것은 최근 헤어스타일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흐름.
소위 "아줌마파머"라 불리는 강한 웨이브나 무스 스프레이를 많이 사용해
뻣뻣하게 굳힌 머리모양은 찾아보기 힘들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염색.
끝부분이나 가운데 몇가닥을 부분염색하면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 훨씬
날렵해 보인다.
동양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색은 적포도주색과 초콜렛색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
짧고 경쾌한 커트와 단발은 활동적인 멋을 내며 손질도 간편해 일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스타일.
이번 시즌 국내외 유명 헤어스타일 전문가들이 올봄 유행스타일로 점찍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국출신의 세계적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은 "생머리의 자연스러움"을
주제로 한 상큼한 커트와 목덜미길이의 단발을 97년 봄여름 스타일로
추천했다.
그가 붙인 명칭은 "내추럴 샤인 룩"으로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움직임과
부드러운 윤기를 살렸다는 의미.
비달 사순이 전면에 내세운 스타일은 "모던 밥"(Modern Bob).
60년대에 선풍적 인기를 누린 "사순 밥"(Sasson Bob)을 요즘 감각에 맞춰
재현한 것으로 옆가르마를 타고 좌우길이를 달리해 층을 준 커트가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단발 또한 층을 줘 잘라 좌우,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와 움직일 때의
모양이 달라지게 했다.
머리결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것은 최근 헤어스타일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흐름.
소위 "아줌마파머"라 불리는 강한 웨이브나 무스 스프레이를 많이 사용해
뻣뻣하게 굳힌 머리모양은 찾아보기 힘들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염색.
끝부분이나 가운데 몇가닥을 부분염색하면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 훨씬
날렵해 보인다.
동양여성에게 가장 적합한 색은 적포도주색과 초콜렛색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