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바둑실력은 일본이 한수 위였다.

지난 15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한.일친선 직장바둑교류전에서
한국대표 킹콩캠프보습학원은 일본대표 일본후지쯔팀과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대4로 패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9회 한국후지쯔배 직장인바둑대회 결승전에서
국세청을 2대1로 꺾고 국내 정상에 올랐던 킹콩학원은 이날 역시 일본 최강
일본후지쯔를 맞아 김재구(이사) 도재생(과학과)씨가 각각 1승1패로
선전했으나 공병일(수학과)씨가 2패로 부진, 종합전적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 김형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