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이 자양강장음료인 "솔표 원삼드링크"를 일본에 수출한다.

조선무약은 올해 솔표원삼드링크 4백80만병,1백60달러어치를 일본의
대형 제약회사인 일본제약공업사에 수출키로하고 1차 선적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무약은 이미 일본시장에서 한국인삼이 큰 인기를 끌고있어 인삼
구기자를 주원료로하는 원삼드링크도 판매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또 교포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미국과 중국에도 원삼드링크
수출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식품사업부를 대폭 강화,지난해 60억원이었던 식품부문매출을
올해 2백7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