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자동차협정 준수 촉구 ..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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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23일 일본이 지난 95년에 체결된 미-일
자동차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으면 무역마찰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고 일본 통산성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도쿄에서 사토 신지 통산상과 무역 회담을
갖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양국 무역의 "핵심분야"라고 지적하며 그같은
경고를 했으며 사토 통산상은 일본이 협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미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지난 달 미.일자동차 협정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
일본에 2백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의
3대 자동차업체들이 실제로 계약을 맺은 자동차 판매점 수는 이의 절반
수준인 1백3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또 오는 4월 초 종료를 앞두고 일본측이 연장을 거부
하고 있는 미.일 종이협정의 기한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으나 사토는 양국
관리들이 이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만 답변한 것으로 통산성 관리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자동차 협정을 완전히 이행하지 않으면 무역마찰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고 일본 통산성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올브라이트 장관이 도쿄에서 사토 신지 통산상과 무역 회담을
갖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양국 무역의 "핵심분야"라고 지적하며 그같은
경고를 했으며 사토 통산상은 일본이 협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미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지난 달 미.일자동차 협정에 따라 작년 한해동안
일본에 2백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신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의
3대 자동차업체들이 실제로 계약을 맺은 자동차 판매점 수는 이의 절반
수준인 1백3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또 오는 4월 초 종료를 앞두고 일본측이 연장을 거부
하고 있는 미.일 종이협정의 기한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으나 사토는 양국
관리들이 이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만 답변한 것으로 통산성 관리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