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의 한국항공 등 7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신공항급유시설 "이 최종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급유시설 열병합발전소 화물터미널 등 인천국제공항
3개 시설에 대한 민자유치사업시행자를 이같이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급유시설 민자사업자로 한국항공 등 7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신
공항급유시설을, 열병합발전소 민자사업자로 현대중공업 등 4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신공항열병합발전을 각각 선정했다.
또 국적항공사가 쓸 화물터미널 A와 B의 민간사업자로 각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3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아시아나신공항을 선정했으며
외국항공사가 사용할 화물터미널 C의 민자사업자로 금호석유화학 등 23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신공항외항사터미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선 화물과 위험물 저장시설용으로 사용될 화물터미널 D의
민자사업자로는 아시아나항공 등 3개사 컨소시엄인 가칭 아시아나신공항을
지정했다.
건교부는 이번에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민간업체들은 앞으로 5~9개월
이내에 공사에 착수, 99년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