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사흘째 하락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12.37%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오전장부터 12.38%로 출발하는 강세를 보였다.

전날 3월 회사채 발행물량을 제한하겠다는 결정으로 심리가 다소 호전됐고
단기반등에 따른 반발매수세도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오후들어 정부가 8천억원 규모의 RP를 지원했다는 소식과 함께
12.37%로 진정됐다.

당일발행물량은 5백10억원으로 은행 투신 등으로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
이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