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I면톱] 송원칼라/금호타이어, 현금흐름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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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내부유보자금의 지표인 현금흐름이 개선될 기업으로 송원칼라
금호타이어 등이 꼽혔다.
25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불황기에 사업구조개선 등을 위한 설비투자를
해뒀거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업종변경을 꾀한 기업들의 올해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으로 사업다각화나 연구
개발비 등으로 투자할수 있는 내부 유보자금이 얼마나 적립돼 있는 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업체별로는 정밀화학분야의 사업다각화로 올해 현금흐름이 지난 95년에
비해 1천4백4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송원칼라와 자동차 현가장치 등
수익성 높은 분야로 신규 진출한 화신 등이 고부가가치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으로 꼽혔다.
또 한솔그룹으로 인수된 한솔전자와 남경그룹으로 인수된 엔케이텔레콤
등은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아동서적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등에 적극 진출을
모색중인 계몽사와 비료산업에서 생명공학과 정밀화학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삼성정밀 등은 중후장대형 산업에서 경박단소형 산업으로 변신을
꾀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호타이어 등은 설비투자가 끝나고 감가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95년 마이너스였던 현금흐름이 올해에는 9백19억원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장용훈 쌍용증권 투자분석부과장은 "경기 침체국면에서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기업들은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할수 있어 경기가 활황국면에 접어들었을때
다른 업체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지는 등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판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
금호타이어 등이 꼽혔다.
25일 쌍용투자증권에 따르면 불황기에 사업구조개선 등을 위한 설비투자를
해뒀거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업종변경을 꾀한 기업들의 올해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금흐름은 당기순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으로 사업다각화나 연구
개발비 등으로 투자할수 있는 내부 유보자금이 얼마나 적립돼 있는 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업체별로는 정밀화학분야의 사업다각화로 올해 현금흐름이 지난 95년에
비해 1천4백4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송원칼라와 자동차 현가장치 등
수익성 높은 분야로 신규 진출한 화신 등이 고부가가치사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기업으로 꼽혔다.
또 한솔그룹으로 인수된 한솔전자와 남경그룹으로 인수된 엔케이텔레콤
등은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아동서적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등에 적극 진출을
모색중인 계몽사와 비료산업에서 생명공학과 정밀화학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삼성정밀 등은 중후장대형 산업에서 경박단소형 산업으로 변신을
꾀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호타이어 등은 설비투자가 끝나고 감가상각이 마무리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95년 마이너스였던 현금흐름이 올해에는 9백19억원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장용훈 쌍용증권 투자분석부과장은 "경기 침체국면에서 현금흐름이 좋아지는
기업들은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할수 있어 경기가 활황국면에 접어들었을때
다른 업체에 비해 수익성이 높아지는 등 성장성이 큰 기업으로 판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