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 국제전화요금이 같지 않은 비대칭성을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이다.

미국 등 국제전화 이용요금이 한국보다 낮은 국가의 회선재판매사업자가
요금이 높은 한국등 외국시장에 진출, "콜백"가입자의 발신 국제전화를
미국의 발신으로 바꾸어 국제전화서비스를 중개하는 형태이다.

이 방식은 예를들어 한국의 고객이 미국 콜백사업자들의 사전 번호로
다이얼해 신호음을 듣고 나서 전화를 끊게되면 미국 콜백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한국고객 가입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주어 통화가
이뤄지게 한다.

이때 국내에서 건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의 통신사업자는
고객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못하고 미국의 콜백사업자가 통화요금을
받게된다.

국내서는 이를 불법으로 단속하고 있으나 외국사업자 10여개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통화량도 전체국제전화시장의
0.8%인 연간 2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