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손해보험료 내린다' ..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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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해상 상해 보증보험등 31개 일반손해보험의 표준요율이 내달 1일
가입분부터 평균 12.2% 인하돼 신규가입자의 올해 보험료 부담이 지난해
보다 약 1천4억원 줄어들게 된다.
재정경제원이 25일 전체 보험회사의 과거 실적통계에 의해 산출되는 평균
예정원가개념의 요율인 표준요율을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일반손해보험
표준율율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해상보험의 표준요율은 23.4% 내려 인하폭이 가장 크며
보증보험 <>19.7% 도난보험 <>17.2% 상해보험 <>9.9%가 각각 인하된다.
그러나 책임보험과 기술보험은 각각 3.2%, 0.6% 인상된다.
이번에 조정된 손해보험시장의 연간 보험료는 8천18억원(95회계연도기준)
으로 일반손해보험 전체보험료의 38.6%, 손해보험 전체보험료의 7.5%를
차지한다.
재경원관계자는 "지난 91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최근 5년간의 실적
손해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예정원가가 대체로 하향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돼 이같이 표준요율을 대폭 인하했다"며 "일반손보는 1년이내의
단기계약인 만큼 기존 가입자도 계약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하이익을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
가입분부터 평균 12.2% 인하돼 신규가입자의 올해 보험료 부담이 지난해
보다 약 1천4억원 줄어들게 된다.
재정경제원이 25일 전체 보험회사의 과거 실적통계에 의해 산출되는 평균
예정원가개념의 요율인 표준요율을 이같이 조정하는 내용의 "일반손해보험
표준율율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해상보험의 표준요율은 23.4% 내려 인하폭이 가장 크며
보증보험 <>19.7% 도난보험 <>17.2% 상해보험 <>9.9%가 각각 인하된다.
그러나 책임보험과 기술보험은 각각 3.2%, 0.6% 인상된다.
이번에 조정된 손해보험시장의 연간 보험료는 8천18억원(95회계연도기준)
으로 일반손해보험 전체보험료의 38.6%, 손해보험 전체보험료의 7.5%를
차지한다.
재경원관계자는 "지난 91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최근 5년간의 실적
손해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예정원가가 대체로 하향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돼 이같이 표준요율을 대폭 인하했다"며 "일반손보는 1년이내의
단기계약인 만큼 기존 가입자도 계약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하이익을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