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권] (29) '강서구 원당사거리'..강서 중심상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포국제공항과 5분거리의 공항로 원당사거리가 지하철5호선 개통을
계기로 강서구청 상권과 함께 강서구의 중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유동인구를 흡수할만한 교통여건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공항로
주변 고도제한지역에 묶여있어 상권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말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고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공항로를 따라 상가, 빌딩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개발잠재력이 무한한
유망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지역은 경기 김포, 부천, 인천 등으로 통하는 관문인데다 가양택지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화곡동일대 아파트재건축이 추진되는 등
새로운 수요창출이 기대돼 상권팽창이 예상된다.
<>상권현황
지하철 개통을 계기로 대로변을 따라 대형건물들이 지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와 단독주택 골목을 따라 형성된 노점상권이 주를
이루고 있다.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은 공항로와 강서로를 따라 눈에 띄는 건물이
없이 주공아파트단지만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
인근 아파트주민을 겨냥한 노점상가들이 자리잡고 있는 대로변을 따라
볼링장 등 각종 운동시설이 갖춰지는 종합스포츠센터가 새로 지어지고 있다.
또 김포군 등 인근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의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는 공항로변에는 앞으로 백화점와 대규모 위락시설을 갖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가양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이 블록의 주요도로변은 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앞으로 상권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장산공원을 끼고 있는 대한항공사원아파트주변지역도 저층의 상가들이
들어서있을뿐 번듯한 쇼핑센터나 재래시장이 없어 아파트단지내 상가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들어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서있는 단독주택들이 상가주택으로
개보수되고 있어 상권변화를 느낄 수 있다.
명덕고교주변지역에는 개발이 안된 녹지지역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에따라 강서로를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상권과 재래시장인
발산시장을 중심으로 노점상, 농수산.청과물시장, 은행, 학원들이 혼재해
있다.
그러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역(우장산역)을 끼고 있어
앞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세
원당사거리에 지하철이 개통돼 개발기대심리가 확대되면서 매물은 찾아
보기 힘든 정도다.
이에따라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부르는 가격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따.
강서구에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가양지구를 배후인구로 두고 있는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 매물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기대심리로 부르는
가격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는 평당 1천4백만~1천7백만원선이다.
강서구에서 가장 안정된 상권인 화곡사거리상권과 가까운 대한항공
사원아파트주변지역은 지하철 개통으로 상가의 시세는 1천만~1천5백만원
정도 올랐다.
30평 상가의 경우권리금이 6천만~9천만원에 평당임대료는 5백50만~7백만원
을 유지하고 있다.
또 매매가는 평당 1천3백만~1천7백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나 매물이 달리는
상태다.
명덕고교주변지역도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25평 상가의 임대료는 평당 6백만~7백50만원선이며 권리금은 5천5백만~
8천5백만원선이다.
또 매매가는 1천4백만~1천7백만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상권전망
그동안 접근이 불편하고 건물높이 제한으로 업무시설 등 고층건물이
들어설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상권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이곳에
지하철5호선 개통과 고도제한 완화로 김포, 강화, 부천을 아우르는 거대
상권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지니게 됐다.
특히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 가양택지지구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두터워진 배후 인구층이 대중교통으로 지난해말 개통된
지하철5호선 발산역 이용이 늘고 사거리를 중심으로 업무용빌딩이 잇달아
들어서는 등 유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상권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원당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상권이 아파트상가나 골목노점상을
중심으로 한 동네상권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인근 발산역,
우장산역 주변에 변변한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것도 급격한 상권팽창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글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
계기로 강서구청 상권과 함께 강서구의 중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유동인구를 흡수할만한 교통여건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공항로
주변 고도제한지역에 묶여있어 상권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말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고 고도제한이 완화되면서
공항로를 따라 상가, 빌딩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개발잠재력이 무한한
유망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지역은 경기 김포, 부천, 인천 등으로 통하는 관문인데다 가양택지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화곡동일대 아파트재건축이 추진되는 등
새로운 수요창출이 기대돼 상권팽창이 예상된다.
<>상권현황
지하철 개통을 계기로 대로변을 따라 대형건물들이 지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와 단독주택 골목을 따라 형성된 노점상권이 주를
이루고 있다.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은 공항로와 강서로를 따라 눈에 띄는 건물이
없이 주공아파트단지만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다.
인근 아파트주민을 겨냥한 노점상가들이 자리잡고 있는 대로변을 따라
볼링장 등 각종 운동시설이 갖춰지는 종합스포츠센터가 새로 지어지고 있다.
또 김포군 등 인근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의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는 공항로변에는 앞으로 백화점와 대규모 위락시설을 갖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가양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이 블록의 주요도로변은 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앞으로 상권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우장산공원을 끼고 있는 대한항공사원아파트주변지역도 저층의 상가들이
들어서있을뿐 번듯한 쇼핑센터나 재래시장이 없어 아파트단지내 상가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들어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서있는 단독주택들이 상가주택으로
개보수되고 있어 상권변화를 느낄 수 있다.
명덕고교주변지역에는 개발이 안된 녹지지역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에따라 강서로를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상권과 재래시장인
발산시장을 중심으로 노점상, 농수산.청과물시장, 은행, 학원들이 혼재해
있다.
그러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역(우장산역)을 끼고 있어
앞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세
원당사거리에 지하철이 개통돼 개발기대심리가 확대되면서 매물은 찾아
보기 힘든 정도다.
이에따라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부르는 가격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따.
강서구에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가양지구를 배후인구로 두고 있는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 매물이 없는 상태에서 개발기대심리로 부르는
가격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는 평당 1천4백만~1천7백만원선이다.
강서구에서 가장 안정된 상권인 화곡사거리상권과 가까운 대한항공
사원아파트주변지역은 지하철 개통으로 상가의 시세는 1천만~1천5백만원
정도 올랐다.
30평 상가의 경우권리금이 6천만~9천만원에 평당임대료는 5백50만~7백만원
을 유지하고 있다.
또 매매가는 평당 1천3백만~1천7백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나 매물이 달리는
상태다.
명덕고교주변지역도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
25평 상가의 임대료는 평당 6백만~7백50만원선이며 권리금은 5천5백만~
8천5백만원선이다.
또 매매가는 1천4백만~1천7백만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상권전망
그동안 접근이 불편하고 건물높이 제한으로 업무시설 등 고층건물이
들어설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상권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이곳에
지하철5호선 개통과 고도제한 완화로 김포, 강화, 부천을 아우르는 거대
상권으로 개발될 잠재력을 지니게 됐다.
특히 등촌동재개발지구주변지역 가양택지지구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두터워진 배후 인구층이 대중교통으로 지난해말 개통된
지하철5호선 발산역 이용이 늘고 사거리를 중심으로 업무용빌딩이 잇달아
들어서는 등 유동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상권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원당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상권이 아파트상가나 골목노점상을
중심으로 한 동네상권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인근 발산역,
우장산역 주변에 변변한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것도 급격한 상권팽창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 글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