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기업 분석] '유진기업'..사업다각화 적극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기업(사장 유경선)은 건축자재인 레미콘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현재 계열사인 유진종합개발과 함께 수도권일원에 7개 공장을 두고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중이다.
96회계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31% 늘어난 5백94억원, 경상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백65%, 1백60%가 증가한 53억원, 39억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매출액은 8백50억원, 경상이익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80억원, 55억원
으로 잡고 있다.
물류최적화를 위해 지난 95년부터 각 공장간 네트워크를 구성, 전략정보
시스템 체계를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통해 수요처에 30분이내에 레미콘을 댈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이다.
완벽시공을 위해 레미콘 품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공장에서 생산하는 레미콘에 대해 KS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 상반기중
ISO 9001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레미콘업계가 한창 성장하던 지난 90년초 콘크리트 시험연구설비를
현대화했고, 93년에는 경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업계 최초로 콘크리트연구소
를 설립했다.
수년간의 제품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초고강도콘크리트 무다짐 콘크리트
해양콘크리트 수중분리성 콘크리트 무균열방통용 모르타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납품하며 부실공사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사내 외에 품질경영과 경영혁신에 대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교육도 실시중이다.
레미콘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 금융 정보통신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체육관 오피스텔 업무용빌딩 등 종합건설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근거지인 부천지역 유력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형성, 케이블TV사업에도
참여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멀티미디어업체인 영산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그동안 30억원을 투자해 관련기술을 개발, 사업화단계에 진입했으며 대학
과의 산학협동으로 가상현실 애니메이션 컴퓨터주변기기 등 첨단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6월 신화파이낸스를 설립, 할부금융업에 진출했다.
올해중에는 창업투자사도 세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총17억원을 투자해
비영리 영유아보육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내년초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주가는 4만원 안팎이나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
업체다.
현재 계열사인 유진종합개발과 함께 수도권일원에 7개 공장을 두고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공급중이다.
96회계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31% 늘어난 5백94억원, 경상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백65%, 1백60%가 증가한 53억원, 39억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매출액은 8백50억원, 경상이익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80억원, 55억원
으로 잡고 있다.
물류최적화를 위해 지난 95년부터 각 공장간 네트워크를 구성, 전략정보
시스템 체계를 도입했다.
앞으로 이를 통해 수요처에 30분이내에 레미콘을 댈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이다.
완벽시공을 위해 레미콘 품질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공장에서 생산하는 레미콘에 대해 KS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 상반기중
ISO 9001 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레미콘업계가 한창 성장하던 지난 90년초 콘크리트 시험연구설비를
현대화했고, 93년에는 경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업계 최초로 콘크리트연구소
를 설립했다.
수년간의 제품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초고강도콘크리트 무다짐 콘크리트
해양콘크리트 수중분리성 콘크리트 무균열방통용 모르타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납품하며 부실공사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사내 외에 품질경영과 경영혁신에 대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교육도 실시중이다.
레미콘 제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 금융 정보통신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체육관 오피스텔 업무용빌딩 등 종합건설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근거지인 부천지역 유력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형성, 케이블TV사업에도
참여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멀티미디어업체인 영산엔지니어링을 인수했다.
그동안 30억원을 투자해 관련기술을 개발, 사업화단계에 진입했으며 대학
과의 산학협동으로 가상현실 애니메이션 컴퓨터주변기기 등 첨단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6월 신화파이낸스를 설립, 할부금융업에 진출했다.
올해중에는 창업투자사도 세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총17억원을 투자해
비영리 영유아보육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내년초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코스닥주가는 4만원 안팎이나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