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인도네시아 아이스크림시장에 진출한다.

빙그레는 인도네시아 30대그룹중 하나인 판아시아그룹과 총 2천5백만달러를
합작투자, 아이스크림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27일 현지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고 26일 발표했다.

빙그레와 판아시아의 합작지분비율은 6대4로 빙그레가 경영권을 갖는다.

합작회사명은 판아시아빙그레데어리(PT.PANASIA BINGGRAE DAIRY)이며 초기
납입자본금은 총투자액의 30%인 7백50만달러이다.

빙그레는 이 공장에서 바 콘 컵타입의 각종 아이스크림제품및 요구르트를
연간 6백만박스씩 생산, 인도네시아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