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이 주방 침실 거실 욕실등에 쓰이는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
는 가정용품 "홈센터"사업에 나선다.

나산은 올 상반기중 강남구 논현동 나산백화점을 가정용품전문할인점(카테
고리킬러)인 나산홈센터 1호점으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인천 도화동에 2
호점,용인 수지읍에 3호점을 각각 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00년까지 30여개의 홈센터를 설립,전국적인 다점포화체
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산홈센터 1호점은 대형가구관(지하1층)소품가구및 장식용품관(1층)목욕
용품및 주방용품관(2층)침장류및 가정용직물관(3층)명품관(4층)인테리어전
문시공관(5층)인테리어종합관및 전시관(6층)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산그룹은 이와함께 하이퍼마켓인 "클레프"사업도 확대,광주 2호점과 익
산 3호점을 올해 개점한다.

나산은 오는 2000년까지 클레프 점포수를 6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