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획력과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국제통.

63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후 곧바로 은행원생 활을 시작, 줄곧
조흥은행에서 근무해왔다.

런던지점장 국제부장 등을 거치면서 34년의 은행생활중 약 20년간을
국제업무에 종사했다.

특히 영어와 일어로 일상업무를 수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

명동지점장 종합기획부장 등 주요 부서장을 거쳐 91년 이사에 선임된후
92년 상무, 95년 전무로 승진했다.

"생각은 깊이 실천은 과감하게"라는 지론에 따라 향후 상황전개까지
내다보는 완벽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한보 불법대출과 관련, 은행감독원으로부터 "주의적경고"를 받아
흠집을 남겼다.

35년 경북 안동 출생.

부인 김순옥 여사와의 사이에 1남 2녀.

취미는 독서.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