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프린터광고 '융단폭격' .. '이문세시리즈'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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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올들어 프린터에 대한 융단식광고공세를 펼치고 있어 주목.
이 회사는 이달17일부터 내달8일까지 조선 동아등 주요일간지에
주변기기광고로는 이례적으로 양면광고를 총 15회가량 게재하는등 그야말로
단일 프린터제품 광고로는 유례없는 광고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
한국HP는 이 기간동안 총10여억원상당의 광고예산을 투입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총 광고예산 20억원의 50%에 해당하는 것.
이회사는 이문세시리즈로 잘 알져진 이같은 "융단폭격식 광고공세"와
함께 "보물섬I II III"등의 판촉행사를 통해 고급자동차를 선물하는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벌이고 있는 상태.
이와관련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이 물려있는 최대
성수기간이어서 광고를 다소 많이 하는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컴퓨터시장이
워낙 침체되어 있어 이를 진작시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배경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가 잉크젯프린터시장에서
한국HP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점유율을 각각 35% 20%이상을 넘어서자
잉크젯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고육책을 택한 것이
아니겠느냐는게 업계의 중론.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
이 회사는 이달17일부터 내달8일까지 조선 동아등 주요일간지에
주변기기광고로는 이례적으로 양면광고를 총 15회가량 게재하는등 그야말로
단일 프린터제품 광고로는 유례없는 광고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
한국HP는 이 기간동안 총10여억원상당의 광고예산을 투입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총 광고예산 20억원의 50%에 해당하는 것.
이회사는 이문세시리즈로 잘 알져진 이같은 "융단폭격식 광고공세"와
함께 "보물섬I II III"등의 판촉행사를 통해 고급자동차를 선물하는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벌이고 있는 상태.
이와관련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졸업과 입학이 물려있는 최대
성수기간이어서 광고를 다소 많이 하는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컴퓨터시장이
워낙 침체되어 있어 이를 진작시킨다는 의미도 있다"고 배경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가 잉크젯프린터시장에서
한국HP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점유율을 각각 35% 20%이상을 넘어서자
잉크젯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고육책을 택한 것이
아니겠느냐는게 업계의 중론.
< 박수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