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신물질 제초제를 개발, 상품화해 내는 개가를 올렸다.

LG만의 경사가 아니라 국내 화학업계의 경사라고 할 만한 일이다.

일본 재계가 21세기의 핵심산업으로 연구개발비를 퍼붓다시피 하는 분야도
바로 유전공학을 응용한 신물질 개발.

그런데 한.일 양국간의 이 분야 기술격차는 좁혀지기는 커녕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자본력과 기술인력에서 비교가 안된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도 한.일 관계와 비슷하다.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은 곧잘 주가를 흥분시키지만 기술개발 내용과
주가가 다른 경우가 훨씬 많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