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일반외과 노동영 교수팀은 파라핀이나 실리콘을 유방에
넣는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4명을 대상으로 PET(양전자 단층촬영)를 실시한
결과 유방암이 발생했음을 진단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유방성형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종괴가 생기면 삽입물질이
방사선이나 초음파의 투과를 방해, 파라핀성분으로 인해 생긴
파라피노마인지 유방암인지 제대로 구분할 수 없었다.

심한 경우 아예 유방을 절제했으며 절제후 떼어낸 조직을 조직검사해야
그 여부를 가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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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