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 간판스타 "라이프 디자이너"

한국생명이 91년 전문토털세일즈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라이프
디자이너들은 대졸 여성출신 설계사로만 짜여진 특수조직의 조직원들이다.

이들이 일하는 분야는 일반 개인영업이 아닌 법인영업.

법인영업은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다.

때문에 라이프 디자이너의 등장은 생보업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한국생명은 진취적인 사고의 대졸여성을 공개채용해 보험전반 및
경제상식 은행 종합금융증권 부동산 등의 기초지식을 두루 갖춘
경제생활설계사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교육기간만도 일반 설계사의 6배가 되는 6개월.

입사전 교육과 생명보험 연금 등의 기초지식과 주변의 일반상식
초기연구, 실제 영업활동 및 정보관리교육, 상품설계 등의 기능을
마스터해야 비로소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91년 5월 공채 1기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공개 채용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보험세일즈 우먼인 라이프 디자이너들은 벌써 많은 선배들을 배출해
현재 3기까지는 관리자요원 양성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