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등 7개 라이타업체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춘계소비재
전시회(2.14-17)에 참가, 모두 2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28일 한국라이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대홍)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에서 태우가 고급라이타인 리틀라이타 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파인과 동선산업도 각각 40만달러와 3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들외에 고도산업 한국산업 대남산업 엘파기프트등도
출품했다.

매년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전시회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선물용품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전시되는 세계최대 소비재전문 전시회로 2개의 국제관과
8개의 전문전시관으로 구성돼있다.

라이터조합은 이중 라이타및 담배 파이프등 끽연용품만 전시하는 전문관에
93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