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1일부터 PC를 통해 미리 지정해 놓은 분야의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받아 이를 검색할수 있도록 하는 주문형 뉴스(NOD)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천리안 캐스트"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증권 스포츠 정보통신 연예 등
관심분야를 프로그램에 미리 등록하면 해당 정보가 텍스트 음성 그래픽
동화상 등의 멀티미디어로 형태로 제공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데이콤은 우선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한 4개 일간지와 대우증권의 증권뉴스,
기상청 기상정보 등의 정보를 서비스 항목별로 나워 제공한뒤 정보제공
분야를 의료 법률 과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LAN(구역내통신망) 이용자의 경우 실시간 뉴스검색이 가능하며
모뎀이용자는 자동전화걸기및 스케줄링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접속,
자료를 다운받을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공개자료실(go PDS)에서 "천리안캐스트"
프로그램으르 전송받아 PC에 설치한 다음 천리안 전용 소프트웨어인
"매직콜96"으로 접속, 실행시키면 된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