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배경으로 이권 및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가안전기획부 김기섭 운영차장을 28일자로 면직조치했다.

김차장은 문민정부 출범후 안기부 기조실장에 임명돼 현철씨에게 1급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이권및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