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공한지 6만5천여평을 농지로 조성해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텃밭으로 경작할수 있도록 무료로 임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중동신도시내의 유휴지 7천2백여평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맡겨 시범 주말농장으로 가꾸도록 하고 51개지역의 5만8천3백여평은
1천1백66가구에 50평미만씩 무료분양해 텃밭으로 가꿀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희망자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임대할
예정이다.

< 인천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