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78%만 "안전한 물" 마신다 .. 아시아위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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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1백명중 78명만이 안전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 최신호 (3월7일자)는 94년
현재 콜레라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물"을
마시는 인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백명당 78.4명으로 세계 5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5년의 22위에 비해 무려 30위가 떨어진 것으로 말레이시아
(51위)나 필리핀 (48위)보다도 못하고 방글라데시 (53위)나 중국 (58위)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다.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싱가포르등 24개 국가는 모든 국민이 안전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75년 1백명당 66명에서 94년 78.4명으로 19%가
늘어났으나 그리스 이란 등은 50%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이들보다
뒤처졌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34명에서 78.4명으로 무려 1백31%나 나아졌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
드러났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 최신호 (3월7일자)는 94년
현재 콜레라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물"을
마시는 인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백명당 78.4명으로 세계 5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5년의 22위에 비해 무려 30위가 떨어진 것으로 말레이시아
(51위)나 필리핀 (48위)보다도 못하고 방글라데시 (53위)나 중국 (58위)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다.
오스트리아 바레인 벨기에 싱가포르등 24개 국가는 모든 국민이 안전한
물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75년 1백명당 66명에서 94년 78.4명으로 19%가
늘어났으나 그리스 이란 등은 50%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이들보다
뒤처졌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34명에서 78.4명으로 무려 1백31%나 나아졌다.
< 이심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