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그룹이 PC게임소프웨어 개발회사인 STE(소프트 트라이 엔터테인먼트)
사를 인수했다.

회사측은 STE 지분을 51% 인수키로 가계약을 체결하고 실사작업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지난 93년 설립된 STE는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3-4위를 차지하고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주)노프트트라이, (주)스텝, (주)우림미디어 3개사로 구
성되있으며 자본금 7억원에 전체 종업원은 70명이고 지난해 매출은 80억원이
었다.

주요 기술실적으로는 천하무적 슈퍼액션볼등의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고성능 3차원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있다.

엔케이측은 PC게임시장이 해마다 1백%이상 성장하고있어 성장성이 높은 고
부가가치 산업이고 비디오게임등 영상사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서 이번에
이회사를 인수하게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