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연속극" <세번째 남자> (MBCTV 오후 8시25분) =

운동권의 핵심 인물인 한범의 등장으로 채연네는 발칵 뒤집힌다.

민숙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교수는 한범을 집에 은신시킨다.

그후 하연은 한범과의 만남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여 한범을 적잖이 당황시킨다.

그러나 채연은 한범이 마음에 있으면서도 하연처럼 내색하지 못하고
은근히 그를 사모한다.

<>"월화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 (SBSTV 오후 9시50분) =

지숙은 재헌에게 은혜의 혼수비용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재헌은 은혜를 찾아가 강재와의 옛 인연에 대해 얘기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며 혼수비용을 전한다.

그 사이 은혜를 찾아온 강재는 주인아줌마로부터 은혜가 어떤 남자와
함께 나갔다는 얘기와 은혜가 방을 빼려 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 (KBS2TV 오후 7시05분) =

개학을 맞은 성진네 집에 하숙생 한명이 새로 들어온다.

반을수라는 이름의 그는 큰소리치며 성진네를 무시한다.

그러나 을수가 새로운 도회지학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 성진과
세호는 그를 따뜻이 위로해준다.

한편 새로 전입온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을 놓고 수학
선생님과 다툰다.

<>"TV소설" <초원의 빛> (KBS1TV 오전 8시10분) =

수영은 몸이 아픈 아버지 영섭에게 오선생 일을 그만두라고 제안하며
자신은 고등하교 진학을 포기하겠다고 한다.

두 분 똑바로 쳐다보며 대드는 수영이가 야속하지만 영섭은 허약한
건광과 단도리 하지 못한 자신의 과거가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

혼자 놀며 언니 수진이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앵두는 수진을 보자 매우
기뻐한다.

수진은 언니가 학교에 가지 않으면 좋겠다는 앵두의 말에 눈물이 맺힌다.

<>"문화센터" (EBSTV 오전 9시05분) =

사진은 한 가정의 기념일 뿐만 아니라소중한 기억의 창고이기도 하다.

흔히 볼수 있는 사진틀이 아닌 골판지를 이용한 색다른 느낌의 사진틀을
만들어 본다.

온가족이 함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진틀을 만듬으로써 지난 사진들을
보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다.

또 종이상자를 이용해 예쁜 수납장도 만들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