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수주 호조 .. 두달간 20억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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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부도사태에도 불구,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는 2월중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액이
10억2천3백만달러(14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4억9천3백만달러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2월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1월의 10억8백만달러를
포함 모두 20억3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주력시장인 동.서남아지역에서 22건 18억6천4백만달러를 수주한
것을 비롯 중동지역에서 7천4백만달러, 기타지역에서 9천3백만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5건 6억7천6백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4건 5억2천만달러 <>태국 2건 2억2천3백만달러 <>파키스탄 1건 1억5천만달러
순이다.
또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8건 6억5천8백만달러로 1위를 지켰고 쌍용건설
5억6천9백만달러, 코오롱건설 2억1천2백만달러, (주)대우 1억7천만달러,
극동건설 1억5천만달러, 대림산업 1억1천3백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수주국가 및 수주건수, 수주업체가 크게
늘어나는 등 해외건설시장 진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어 올 목표인 1백20억
달러수주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는 2월중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건설공사액이
10억2천3백만달러(14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4억9천3백만달러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2월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1월의 10억8백만달러를
포함 모두 20억3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주력시장인 동.서남아지역에서 22건 18억6천4백만달러를 수주한
것을 비롯 중동지역에서 7천4백만달러, 기타지역에서 9천3백만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5건 6억7천6백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4건 5억2천만달러 <>태국 2건 2억2천3백만달러 <>파키스탄 1건 1억5천만달러
순이다.
또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8건 6억5천8백만달러로 1위를 지켰고 쌍용건설
5억6천9백만달러, 코오롱건설 2억1천2백만달러, (주)대우 1억7천만달러,
극동건설 1억5천만달러, 대림산업 1억1천3백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수주국가 및 수주건수, 수주업체가 크게
늘어나는 등 해외건설시장 진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어 올 목표인 1백20억
달러수주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