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현대조각가 크리스티앙 르농시아(49)의 한국전이
7~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로툰다갤러리 (792-4123)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그가 즐겨 다뤄온 나무소재 작품 44점.

나무와 함께 금속 청동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 갖가지 작업을 펼치고
있는 그는 특히 손으로 직접 만져봐야 실감할수 있을 정도로 대상을
극사실적으로 묘사, 눈길을 모으고 있다.

"The Way of Wood"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전에 이어 마카오 홍콩 일본 등지에서 잇달아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