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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현대전자, 광송수신모듈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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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4일 근.장거리 통신과 데이터 통신에 폭넓게
    사용되는 일체형 광트랜시버(송수신)모듈을 국내 업체중 처음으로 개발,
    오는 3.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반도체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첨단정보통신용 광반도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현대전자는 이 광트랜시버 모듈이 1초에 일반전화선
    2천회선에 해당하는 1억5천망개의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어
    실시간 화상통신, 고화질 동영상 전송 등의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제품은 ATM(비동기식 전송모드)교환기 주문형비디오 셋톱박스
    ATM 근거리통신망(LAN)용 카드 등에 이용되는 것으로 광통신시스템에서
    전기적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 광섬유로 전송하는 송신부와 광신호를 받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수신부를 통합한 1백55M bps급 광송수신 모듈이다.

    현대전자는 지난 2년간 20억원을 투자, 이 모듈및 관련핵심기술인 레이저
    다이오드와 포토 다이오드를 자체 개발했다.

    현재 국내 광통신 시스템 업체의 경우 핵심부품인 광모듈 전량을
    외국업체인 미국의 AT&T, 휴렛 패커드사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개발로 수입대체및 수출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현대전자는
    설명했다.

    현대전자는 광송수신 모듈의 세계시장규모가 올해 10억달러(국내
    4천만달러), 2000년에 60달러로 예상되다면서 앞으로 6백22M bps 및
    1G bps 급등 다양한 트랜시버 모듈을 개발, 광송수신모듈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낙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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