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중앙디자인, 테마건자재 EM공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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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자인은 3일 경기도 용인군 남사면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테마건축
자재전문생산공장인 EM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6년 11월 착공한 이 공장은 부지가 3,000여평이며 총공사비로
25억여원이 들어갔다.
올해 매출목표는 20여억원으로 잡고 있으나 국내에 테마파크나 레저시설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할때 오는 2000년에는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중앙디자인측은 내다봤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게될 EM(Expanded Poly Styrene Modeling)공법은
스티로폴을 컴퓨터로 설계, 코팅처리해서 강도를 보강한다음 색을 입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로 이용할수 있게끔 생산하는 공법.
일반적으로 스티로폴은 형태변형은 유리하지만 강도가 약해 건축자재로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 공법에 따라 처리하면 강도가 높아져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FRP나 우레탄, 콘크리트등의 성형이 어려웠던 건축자재들을
대체할 것으로 중앙디자인측은 전망했다.
EM공법에 따라 만들어진 스티로폴은 테마파크의 돔, 호텔이나 백화점의
고급내외장재, 영화나 방송국의 필요한 세트등으로 활용될수 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영화사의 스튜디오, 세계각국의 테마파크
등이 이 공법에 따라 생산된 스티로폴 조형물로 유명하며 국내에선
독립기념관의 밀랍인형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조형물등이 대표적이다.
변인근중앙디자인사장은 "세계적으로 EM공법을 활용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등 몇몇 나라밖에 없다"며 "이번 EM공장의 준공으로 날로 다양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디자인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입대체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
자재전문생산공장인 EM공장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6년 11월 착공한 이 공장은 부지가 3,000여평이며 총공사비로
25억여원이 들어갔다.
올해 매출목표는 20여억원으로 잡고 있으나 국내에 테마파크나 레저시설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할때 오는 2000년에는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중앙디자인측은 내다봤다.
이 공장에서 사용하게될 EM(Expanded Poly Styrene Modeling)공법은
스티로폴을 컴퓨터로 설계, 코팅처리해서 강도를 보강한다음 색을 입혀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로 이용할수 있게끔 생산하는 공법.
일반적으로 스티로폴은 형태변형은 유리하지만 강도가 약해 건축자재로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 공법에 따라 처리하면 강도가 높아져
이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기존의 FRP나 우레탄, 콘크리트등의 성형이 어려웠던 건축자재들을
대체할 것으로 중앙디자인측은 전망했다.
EM공법에 따라 만들어진 스티로폴은 테마파크의 돔, 호텔이나 백화점의
고급내외장재, 영화나 방송국의 필요한 세트등으로 활용될수 있다.
미국의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영화사의 스튜디오, 세계각국의 테마파크
등이 이 공법에 따라 생산된 스티로폴 조형물로 유명하며 국내에선
독립기념관의 밀랍인형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조형물등이 대표적이다.
변인근중앙디자인사장은 "세계적으로 EM공법을 활용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등 몇몇 나라밖에 없다"며 "이번 EM공장의 준공으로 날로 다양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디자인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수입대체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