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2.44%를 기록했다.

이날 발행물량은 회사채 7백40억원과 한전채 4백억원선으로 물량부담이
많지 않아 장 초반부터 수익률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또 발행기관과 보증기관의 신용도가 높은 회사채가 많았고 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돼 오전중에 대부분의 물량이 소화됐다.

한편 6일에는 2천2백97억원에 달하는 회사채가 발행돼 물량부담이 예상
되지만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익률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